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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DEFCON 본선에서의 느낀 점과 라스베가스에 대한 글이다.

사실 다녀온지는 꽤 되었는데, 일이 몰려서 이제서야 글을 쓴다…ㅇ<-<

1일차

우리는 대한항공을 타고 라스베가스로 가기때문에 일행들과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에서 만났다.

빠르게 수하물을 부치고 난 후 출발 전 마지막 저녁 밥으로 분식을 먹기로 하였다.

메뉴는 분식의 정석인 라면에 김밥 (feat. 떡볶이)

다 먹은 후 탑승 수속을 거쳐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그로부터 12시간 경과, 드디어 미국의 땅을 밟았다.

분명히 한국에서 8월 5일 21시에 출발했는데 미국에 도착하니 8월 5일 16시 였다.

라스베가스는 엄청 뜨겁다.

한국이 습식 사우나면 라스베가스는 건식 사우나.. 다른 표현도 필요없이 그냥 뜨겁다.

얼른 호텔에 체크인한 후 저녁 식사(?)로 In-N-Out 햄버거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이때까지는 맛있었다.

첫날은 장거리 비행과 다음 날 그랜드캐니언으로 투어를 하기때문에 일찍 잠들었다. (새벽 1시)

2일차

새벽 4시, 그랜드캐니언 투어 시작

이 날은 하루종일 그랜드캐니언을 투어했다.

그랜드캐니언의 소감은, 짱 크다.

엄청 크다.

인생샷 꼭 찍도록 하자.

아이폰 인물사진 짱!

이 날 가장 좋았던 것은 사막에서 별을 본 것이다.

은하수를 처음봤고, 그 광경은 잊지 못할 것이다.

새벽 0시, 투어 종료. 기절 :(

3일차 ~ 4일차

알람은 9시였으나 눈을 뜨니 오후 3시, 타임 워프했다.

일어나자마자 간단하게 치즈케이크팩토리로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그 후 3일은 뭐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4일차, 블랙햇 컨퍼런스를 위해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로 갔다.

블랙햇에서 수 많은 사람을 봤으며, 여러모로 굉장했다.

간단히 돌다가 노스 아울렛 출발

아울렛에서 아이다스 티가 싸길래 하나사고 살게 없어서 숙소로 복귀했다.

저녁에 후발대 한명이 숙소로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같이 카지노 출발 및 탕진.

5일차

DEFCON 26 컨퍼런스가 시작되었고, 밤새 카지노 하다가 아침에 줄서서 입장권을 사왔다.($280)

입장권사고 스티커 사러 가는데 줄이 엄청길었다.

약 3시간의 사투 끝에 스티커를 사서 숙소로 복귀, 및 취침

4시쯤에 기상, 데프콘 본선 전 사전 회의를 위해 다같이 모였고, 이 날은 간단히 저녁먹고 일찍 잠들었다.

6일차(데프콘 시작) ~

드디어 데프콘 본선이 시작되었다.

이번에 데프콘은 어택 디펜스의 형태에 KoH(King of the Hill ? )이라는 특수한 룰이 추가되었다.

나는 둘째날에 테이블에 앉았기 때문에 첫째날과 셋째날은 숙소에서 문제를 푼 기억밖에 없다.

첫째 날 끝나기 10분(?)전에 문제가 나왔다.

마치 숙제로 풀어오라는 듯한 문제였으며, 약 10몇개의 아키텍쳐에 대하여 쉘코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아키텍쳐의 종류는 과거, 현재, 미래의 컨셉으로 존재하였으며, 생각보다 재밌었다.

둘째날 테이블에 대한 환상을 품고 앉았다.

굉장히 소란스럽다.

이상한 노래가 나온다.

자꾸 사람들이 돌아다닌다.

그래도 테이블이 집중은 더 잘됬고, 재밌었다.

처음 데프콘에 오는 거라서 어택 디펜스에 적응이 잘 안되있었으며, 바이너리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마지막으로 나온 어택 디펜스 문제 세그먼트 폴트를 띄우고 갓갓님께 정보 전달..

그 후에 나온 대회 마지막 문제이자 KoH 분야의 마지막 문제, 바이트 패치 문제이다.

이 부분은 주소상 main부터 bss(맞나?)를 건들지 않고 패치를 하는 문제이다.

준비를 해갔던 부분인데 시간이 부족했다.

정말 아쉬웠다.

이렇게 데프콘이 종료가 되었고, 전체 13등, 한국 2등으로 대회를 마쳤다.

잘하시는 분들 덕분에 버스를 탔다.

후기

공부를 더 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 대회였다.

다음에는 더 많은 것을 준비해서 가야겠다.

쓰다보니 그냥 여행기 처럼보이는데, 갔다온지 너무 오래되서 까먹었다.

쓸데 없이 긴 글이었다.. ;)